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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6-12-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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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벌글 어린이집, 사랑의 꿀돼지 저금통
싱글벙글 어린이집(원장:박명희) 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여명이 시청을 방문해 원생들이 모은 “사랑의 꿀 돼지 저금통”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21일 기탁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로 희망2017 이웃돕기성금 모금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어린이집 원생 13명은 용돈을 아껴서 모은 황금돼지 저금통을 내놓으면서 이웃돕기 성금모금의 온도를 높였다. 또 이날 원생들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카드도 이강덕 시장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금돼지 저금통을 받은 이강덕 시장은 원생들의 고사리 손을 잡으며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대견스럽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나라의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희망2017 이웃돕기성금모금’의 실적이 예년에 비해 줄어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지역의 기업과 단체, 그리고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나눔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부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주민복지과(270-2913~4)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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