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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가락청년회, 충효교회, 안강읍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현곡면분회
경주시 서면 가락청년회(회장 김병준)에서는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경로당 28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서면 특산품인 아화국수 33박스를 전달했다.
가락청년회는 서면에 거주하는 김해김씨 청년들의 자생단체로 우리 조상의 미덕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가르침을 목표로 하는 모임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준 회장은 “올 한해에도 언제나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규 서면장은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안부를 묻는 것은 효의 작은 시작으며, 이를 실천하는 가락청년회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숨은 효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충효교회, 선도동의 산타클로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을 텐데... 고맙습니다. 오늘 받은 도움을 꼭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난해 충효교회의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한 이웃의 감사 인사이다.
경주시 선도동 소재 충효교회 김삼춘 목사와 교인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산타클로스가 되어 돌아 왔다.
성탄절을 앞둔 23일 충효교회에서는 선도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40포와 라면 70박스를 전달했다.
김삼춘 목사는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교인들의 배려로 지난해보다 많은 후원물품을 모집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주변의 사랑과 관심에 용기를 얻어 더욱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기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과 배려는 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종교의 차이를 떠나 모두가 즐겁고 풍요로운 성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자료 1부.
안강읍이장협의회(회장 김영철)는 23일 병신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지고 정유년 새해에는 실질적인 주민의 손발이 되고자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 김종국 안강읍장과 최병준 도의원, 이철우․정문락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한해 동안 마을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열정을 다해 활동한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이장협의회는 연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로 희망2017나눔캠페인 성금 3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사랑의 모금탑 온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 38년간 농업발전을 위해 종자 선택부터 수확까지 농민의 애환과 함께 해오다 안강읍에서 정년퇴임을 맞이한 송운선 농업인상담소장에게 안강읍민을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철 이장협의회장은 “올 한해 안강읍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이장님들과 물심양면 읍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준 읍장님 이하 전 직원들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종국 안강읍장은 “올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 개관을 비롯해 안강읍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열심히 일해준 협의회와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윤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경주시지회 현곡면분회(분회장 김수광)에서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 7세대를 방문하여 쌀 20kg 14포, 라면 7박스, 세재 7박스, 음식류 등 15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현곡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어려운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담을 나누고 생활의 애로사항과 새해 소망 등을 들었다.
김수광 분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계기가 되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헌국 현곡면장은 “이웃사랑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현곡면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분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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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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