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형산강, 일손 바쁜 농가 돕기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김종식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은 5일 형산강수변공원 및 둔치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 날 직원들은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아 형산강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맑고 깨끗한 형산강을 만들기 위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형산강 정화활동과 더불어 지난 7월 신설된 환동해미래전략본부 직원들이 함께 부서간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속도 다졌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형산강 정화활동을 통해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황국성)에서는 4일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에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기북면 오덕리를 방문해 사과 따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날 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수확에 바빠진 농가에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농가주 이희경씨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봉사자들의 방문으로 작업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성대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힘들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참여해 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도모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는 2005년부터 회원 1,500여명으로 구성되어 관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 병원, 행정 민원안내, 매월 1일 중앙상가 실개천 및 사후면제점거리 환경정화활동 등 크고 작은 각종 행사지원 다방면에 걸쳐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포항시 주민복지과(과장 정연대) 직원들은 4일 노인재가복지시설을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부서내 소통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일자리경제국>
포항시 일자리경제국 직원 50여명은 지난 4일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면 영암리 농가의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수확과 잡초제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맑은물사업본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4일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죽장면의 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따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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