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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6-10-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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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가득 노후주택 주거환경개선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디딤돌봉사단체가 지난 2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노인 가구 2곳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희망복지지원단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죽도동 현장을 직접 방문 조사해 환경이 열악해도 수리를 하지 못한 저소득 노인 가구를 2곳을 선정하여 노후 된 벽지, 장판, 전기배선점검 및 수리 등 집 청소까지 말끔히 정비했다.

집 주인 김 모 씨는 “20년이 넘도록 먹고 사는 게 힘들어서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었는데 포항시와 봉사회 분들이 새 보금자리처럼 정비를 해 주어 너무 행복하다”고 하며 감사를 표했다.

디딤돌 봉사단체는 20명으로 구성된 건축 관련(기계, 전기, 건축) 종사자들의 봉사모임으로 2011년 결성해 현재까지 재능기부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분기별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세대에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11월과 12월에는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정연대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때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희망복지지원단이 적극 협력해 부족한 지역 자원 발굴 관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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