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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4-01-2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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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두고 청정도시 만들기
하나님의 교회 설립 50주년 봉사활동
포항시 북구 하나님의 교회(설립자 안상홍) 성도 150여명은 26일 죽도동 일대 대대적인 환경정화 운동으로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설 연휴를 앞두고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로 마음의 평온을 전달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벌인 이 운동은 가족단위의 성도들이 많이 참여한 가운데 죽도동 오호광장에서 쌍용사거리 포항에스병원까지 약 1km 구간에서 담배꽁초와 각종 오물,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솔집과 상가가 밀집한 상용사거리 주변에서는 주택가 골목길 구석구석까지 쓰레기를 줍고 버스 정류장과 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 제거했다.

이 활동에 청소도구를 지원하고 함께한 신희욱 죽도동 주민센터장은 “추운 날씨에 나와서 우리가 할 일을 대신하는 성도들을 보니 포항이 글로벌도시로 발전에 성큼 나가서는 느낌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는 윤정숙(여,45)씨는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뜻 깊은 일인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임에 뿌듯해 했으며 김용재(47)씨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서 시작한 거리정화활동이 주민들의 환경인식에 있어 큰 변화의 시작이 되길” 희망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환경정화운동, 농촌 돕기, 재난구호,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200여회의 환경정화와 180여회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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