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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의회 경북지구 조각품 ‘환생’ 시립미술관 기증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는 14일 포항시립미술관에 이점원 동국대학교 교수의 조각품 ‘환생’을 기증했다.
문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날 기증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천장우 총재, 류영재 한국예총포항지회장, 박종범 한국미협포항지부장 등 미술계 인사와 작가들이 참여했다.
기증작품 ‘환생’은 가로, 세로 길이가 각 100cm, 높이가 70cm의 규모이며 1993년도에 청동주물로 제작됐다. 작품은 자연의 끝없는 생성과 소멸의 반복현상 속에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환생’의 작가 이점원 교수는 동국대학교 인문과학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지금까지 41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제8회 MBC 삼일문화대상 특별상, 제3회 오늘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포항 MBC 상징조형물과 경주 화백컨벤션 센터 등에 공공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복제기술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투철한 장인 정신을 느끼게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점원 교수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증식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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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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