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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5-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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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바람, 영천장학금 기탁열기 후끈
연말을 맞아 영천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울산현대중공업영천향우회(회장 이진태)에서 100만원, 진흥관광휴양레저(대표 허조)에서 500만원을, 17일에는 금호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윤식)에서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이웃돕기성금 200만원도 함께 전달한 진흥관광휴양레저 허조 대표는“영천시민들은 어느 지역보다 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특히, 다른 지역은 큰 기업들이 거액을 기탁하여 기금을 조성해가는 곳이 많은데 영천은 시민들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200억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니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전했고,

매년 한해를 마감하는 연말 송년회를 즈음하여 회원들의 고향사랑하는 마음을 장학금 기탁으로 전달하고 있는 울산현대중공업영천향우회 이진태 회장은 장학회를 방문하여“올해는 별도의 송년회가 없어 직접 영천시청을 방문하게 되었다. 영천을 떠나 살지만 늘 고향발전을 염원하고 있으며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정윤식 금호농협 조합장은“지역에서 장학기금 조성이 활발하기에 우리 농협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내년이 200억 조성 목표달성의 해인만큼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장학금을 늘려 2천만원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역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최근 교육분야의 성과와 함께 장학사업도 교육현안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장학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명품교육도시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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