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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5-12-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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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언 마음 사랑의 김치로 녹여요”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7일 여성문화관에서 여성자원활동센터 이은숙 회장을 비롯한 14개 자원봉사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팀별회원들이 3일간에 걸쳐 장보기 및 배추 절이기, 양념준비, 김장김치 버무리기 등의 작업을 벌였으며, 홀몸어르신 가정 50세대에 차량봉사팀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여성자원활동센터가 이웃사랑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행사와 아나바다 헌옷 판매, 참기름 판매수익금으로 이뤄졌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우리 주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팀은 월 2회 무의탁어르신 밑반찬 봉사, 지역아동센터 빵 봉사, 농촌일손돕기,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시설봉사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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