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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5-12-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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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 아이들, 나라의 미래로 성장하기를
연말연시를 지역 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오는 시민들로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어느 때 보다 분주하다.

지난 11일 자양면 도일리에 거주하는 구자경씨가 100만원, 별사랑봉사회(회장 박순득)에서 300만원, 재울산영천연합향우회(회장 박길환)에서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구자경씨는 “농업에 종사하며 평소 교육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나 이렇게 직접 표현하는 것은 처음이다. 영천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고 전했고

별사랑봉사회는 나자렛집 봉사활동, 독거노인 돕기 바자회 개최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장학기금 기탁으로 지역교육발전에도 기여하며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박순득 회장과 일동은 “별사랑봉사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손길을 실천하고 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재울산영천연합향우회(회장 박길환)는 JS웨딩홀(울산시 남구 소재)에서 200여명의 향인들이 참여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며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박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향에 세계 최대 항공사인 보잉사의 항공정비센터가 건립되고 국제규모의 경마공원이 조성되는 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훌륭한 인적자원이 밑거름이 되어 고향이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하는 향인들의 마음을 모아 매년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는 시민들의 아름다운 후원에 힘입어 영천의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여 이 나라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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