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피앤씨 임직원 가족, 소외계층과
명절이 다가올수록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어 민족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포항시 소재 도장공사 전문업체인 (주)삼화피앤씨 임직원과 가족 20여명은 추석연휴를 앞둔 30일 포항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선물했다.
이날 ㈜삼화피앤씨는 백미20Kg, 건어물 세트, 식용유 및 생필품세트를 포항시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11명과 함께 직접 저소득층 33세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주)삼화피앤씨 손경호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쁨이 몇 배로 불어난 것 같다”며 “부피는 작지만 큰 마음을 담아 전달된 성품으로 소외계층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품을 전달 받은 윤OO(86세, 오천읍)어르신은 “이번 명절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두 노인네 뿐일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마음만이라도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포항시 장학회에 3년동안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주)삼화피앤씨는 아동복지시설인 선린애육원 원생들에게 문화상품권과 식품 등을 수년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기쁨의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백미 후원, 지역 저소득층에게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의 사회 환원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진정한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29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재민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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