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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4-08-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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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나눔 봉사단, 지역사회 헌신 10년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 경찰관 가족으로 구성된 포항해경 나눔 봉사단이 발족한지 10년을 앞두고 있다.

소외계층을 찾아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04년 9월 9일 발족한 나눔 봉사단(회장 라채숙)은 11명의 회원들이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원광보은의 집과 장성요양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목욕봉사와 거주공간 청소 등 봉사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라회장은 “목욕봉사를 하면서 정들었던 할머니들이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지만, 갈 때마다 딸, 며느리 왔다고 반겨주셔서 항상 힘이 난다” 며 “앞으로도 체력이 허락하는 한 저희도 그분들을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성실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 의경들로 구성된 동그라미 봉사단도 2004년 5월 발족해 현재까지 10년간 351회에 걸쳐 소외계층에게 무료 도시락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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