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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Oblige

ㆍ작성일	2013-04-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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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 산불피해주민돕기
포항향토청년회(회장 김용민)는 5일 저녁 중앙상가내 별밤지기에서 지난 9일 발생한 산불피해 주민돕기 일일호프집을 열었다.

공원식 경북도관광공사사장을 비롯해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일만시의원 등 700여명의 향청회원과 가족이 함께한 이 행사는 포항MBC라디오 등에서 활동하는 가수 장보윤양이 기타연주로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공적기금으로 이재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십시일반 거출과 건축, 미장, 도배 등을 목적으로 지역의 젊은이들이 의기투합한는 자리다.

김용민 향청회장은 "지역대표 단체인 포항향청이 1000여만원씩에 불과한 시가 지원하는 재정으로는 50여세대가 전소한 이재민에 도움은 적지 않겠지만 우리가 나서 장비를 지원하고 건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주지않겠느냐"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포항향청은 특별히 어려운 이재민들을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빠른시일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집짓기에서 장비지원 및 도배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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