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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차 등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 유욱재)에서는 25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200여명을 초청해“정준호의 사랑의 밥차”, 시의회,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등 관련부서와 함께 점심식사 제공, 시청사 및 의회견학, 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03년 8월에 출범한 전공노 포항시지부는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공직사회개혁을 위한 노동조합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축하화환대신 지역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사업, 장애인시설 지원사업, 김장나누기 사업, 지역아동센터 캠프지원, 이주노동자 고향음식나누기사업지원 등 어려운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업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영화관람 지원사업은 2010년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특별히, 공무원노조만이 아니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여성가족과, 자치행정과, 재정관리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빛살지역아동센터 봉사단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복지시설이나 저소득계층을 위한 행사 시 급식지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정준호의 사랑의 밥차”(대표 :김영복)와 함께 시청 구내식당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점심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포항시의회의 배려로 아이들이 시의회를 견학하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심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시청사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일터 히즈빈즈카페, 장애인 및 자활사업 생산품 판매소, 포항시장학금 후원판 등을 두루 살펴보며, 삶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진 후, 시내 영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모처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영화를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욱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정부의 지원금을 받고는 있지만 운영에 대단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올해처럼 추운 날씨에는 난방비의 가중으로 더욱 더 힘든 상황이 된다고 한다.
뜻있는 지역민께서 주위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김치한 포기, 음료수 몇 통이라도 나누어 준다면,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진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이번 행사추진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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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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