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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나들이
포항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모처럼 자원봉사의 두터운 옷을 벗어 던지고 나들이에 나섰다.
우리 주변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땐 항상 포항시 자원봉사자가 편한 친구처럼 곁에 있었다.
포항 자원봉사자 50여명이 17일 포항스틸야드 전북 현대와의 축구경기를 관람, 목이 터져라 ‘스~틸러스’를 외쳤다.
지금까지는 경기 때 마다 항상 행사장 주변청소 및 질서유지 등 봉사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이날 만큼은 일반시민으로 돌아가 시민구단인 포항스틸러스를 하나가 되어 목청 높여 응원했다.
자원봉사자의 이번 나들이는 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2012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 수상인 김종복 외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이 격려차 방문해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포항시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들어 농어촌 일손돕기, 재난재해시 복구참여, 취약지 환경정비, 시설봉사, 독거 어르신 말벗, 경로당 수지침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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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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