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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

ㆍ작성일	2014-12-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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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경제교류 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브루나이는 우리기업이 수주 추진중인 브루나이 대형 교량 건설 등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추진키로 했다.

우리기업이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로는 ▲총 30km 길이의 교량 공사 중 3개 구간(약 16억불 규모)에 우리기업 참여 추진중인 무아라-템부롱(Muara-Temburong) 교량 건설사업(총 사업비 약 30억불)과 ▲PMB(Pulau Muara Besar)섬 교량 건설사업(총 사업비 약 3억불): 브루나이 본토와 PMB섬을 연결하는 교량(2.8km) 및 도로 건설 ▲ PMB섬 가스터빈 발전소 건설사업(약 3억불): PMB섬 내에 건설 중인 석유화학단지에 전력 공급 위한 발전소 공사 ▲브루나이 외교부 청사 신축공사(약 7~8천만불)이다.

또 「농업 협력 MOU」를 통해 양국간 농업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 및 우리 농업기술의 수출 여건 마련과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정」을 통해 브루나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세부담 감소 등 양국간 투자 및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역·투자 증진]을 위해 최근 우리기업과 브루나이 경제개발청(BEDB) 간 체결된 「알루미늄 공장 설립 MOU」를 바탕으로 브루나이에 알루미늄 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에 대한 브루나이측 합의사항 이행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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