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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까사꼬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전 포르투갈 정상으로는 최초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까바꼬 실바(Cabaco Silva)」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포르투갈 대통령으로서는 수교 이후 첫 공식방한으로 양국 간의 관계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많은 기여가 될 것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일이 많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회담을 통해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해 양국이 서로 호혜적인 결과 기대”로 협력관계 강화를 밝혔다.
이에 까바꼬 실바(Cababco Silva) 대통령은 “먼저 포르투갈에서 한국방문에 감사와 수년 전 포르투갈에서 당시 대통령 특사로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음”을 화답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 신재생에너지, 항공, 관광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한편, 한반도·동북아 및 유럽 등 지역 정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MOU 서명식에서는 21일 오전 ▲한-포르투갈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협력 MOU, ▲한-포르투갈 관광 협력 MOU 등을 통해 양국 간 관광 협력 장려 및 관광 투자 촉진, 관광 인력 교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포르투갈이 세계의 포르투갈어 사용국들과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호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 합작투자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공동 진출을 모색과 한국과 포어권 국가간에 다양한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면 한-포르투갈 양국 간 호혜적 협력뿐만 아니라 포어권 국가들의 경제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실바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양국은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특히 정치, 경제, 그리고 기업인 간, 문화, 교육 분야에서도 앞으로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표명했다. 이어 “관광,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어제 저희 대학과 한국의 대학, 연구소 간에도 5개의 협력 MOU에 서명했다.”면서 “이러한 협력 MOU를 통해서 대학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 교류가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실바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연설한 드레스덴의 한반도 통일 구상에 관해서도 “한반도 통일 구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북한의 핵실험, 도발적인 행동, 미사일 위협, 반 인류 범죄인 인권침해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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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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