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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

ㆍ작성일	2013-08-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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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러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5일부터 제8차 G20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과 이어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7일부터 5일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되는 G20 상트페테르부르크 정상회의 기간 중 주요 논의세션과 업무만찬 등에 참석하여 당면한 국제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나누고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다.

5일 참석 정상을 위한 환영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 첫 번째 토의세션에서 ‘세계경제의 성장과 금융안정’에 대해 논의한 후 이어지는 업무만찬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자리와 투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업무오찬을 통해 ‘무역’ 등의 의제를 다룬 후 각국 정상들과 함께 올해 G20 정상회의 프로세스의 최종 결과물인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일부 국가 정상들과 별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도록 외교 경로를 통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관련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9일 베트남 방문시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한·베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한·베 관계 평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목표연도보다 3년 앞서 교역규모 200억불을 달성한 모멘텀을 활용한 상생의 경제 협력관계 발전방안,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응웬 푸 쫑」 당서기장, 「응웬 떤 중」 총리 및 「응웬 신 훙」 국회의장 등 당･정을 망라한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다층적 유대관계 구축과 양국간 분야별 실질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1800여 우리 기업과 7만여 교민사회의 거점인 호치민시도 방문해 현지 경제활동 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로 돕고 마음을 나누는 품격있는 21세기형 “세일즈 외교”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베트남 주재 교민들과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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