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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서부대개발 요충지 시안 방문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시안(西安)을 방문,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陝西省) 당서기와 면담 및 만찬을 갖고,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 경제와 문화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오정융 산시성 당서기와 만찬장에서
박 대통령은 2001년 잠시 방문한 이곳에서 상전벽해와 같은 감정을 밝히고 역사고도이자 서부대개발의 요충지, 중국 3대 교육도시(베이징, 상하이, 시안)중 하나인 시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섬서성 간에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가일층 확대되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 서기는 방문에 영광과 이를 계기로 한･산시성(陝西省)간의 교류‧협력이 대폭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시성(陝西省) 정부는 특히 경제통상,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의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통령은 현지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현지 거주 우리 국민들의 자녀교육 애로사항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 기술과 산시성(陝西省)의 문화를 결합한 협력(합작 영화제작 등) 추진을 제의했으며 자오 당서기는 한국 기업에 대한 좋은 발전 환경 제공과 한.산시성(陝西省)간 합작영화 제작 등 문화산업 협력을 긍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찬명했다.
또 박 대통령은 시안에 우리 광복군 주둔지 표지석을 설치지원 요청에 적극 검토할 것을 화답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중국의 대표적 문화유적지이자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전시황릉 병마용갱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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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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