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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

ㆍ작성일	2012-02-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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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의석수 1석↑ 300석
민생은 없고 밥그릇 챙기기 혈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행 299석에서 한 석 늘여 300석으로 늘이는 안을 처리했다.

이는 제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전체 의석수를 300석으로 늘이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으로 새누리당과 민주당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선거구 획정 안이 늦어지자 선관위에서 19대 총선에서만 세종특별시를 독립구로 해 300석으로 늘이는 중재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국회의석을 늘이는 안에 국민감정을 감안해 여야 모두 반대를 표했으나, 각각 통폐합 지역인 영호남 지역의 반발과 영남 의석수를 줄이는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완고한 입장으로 정개 특위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선관위 중재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경기 파주, 강원 원주, 세종시에서 1석씩 총 3석 늘어나고 영호남에서 각각 1석씩 총 2석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통폐합 대상은 경남 남해. 하동과 전남 담양.곡성.구례다.

이로써 전체 지역구는 245석에서 246석으로 증가하고, 비례대표는 54석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그렇지않아도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감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자기당 밥그릇 챙기기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국회의원 의석수만 늘이는 결과를 초래해 여야 모두 국민적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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