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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길 위의 길>
사단법인 극단미소(대표 고대호)는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지역콘텐츠를 활용하여 창작한 작품 ‘길 위의 길’을 올해 다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 올린다.
이번 연극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와 사단법인 극단미소가 주최/주관하며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두 번째 레퍼토리 공연으로 선보이는 ‘길 위의 길’은 진해우체국 앞 느린우체통이 소재가 되어 편지가 전하는 사람들의 기쁨, 아픔, 사랑 등을 풀어낸 작품이다.
‘길 위의 길’ 공연은 평범한 우리 주변의 어느 동네에 특별한 것은 우체통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느린 우체통. 그곳에는 당연한 듯이 김밥을 얻어먹고 잔소리를 해대는 춘심, 당연한 듯이 김밥을 주는 김밥집 주인 정임, 숫기 없는 내성적인 남자에서 술만 먹으면 헐크로 변하는 남자 진상, 모두 각자의 추억과 아픔을 간직한 채로 살고 있다. 그 아픔과 추억이 묻어 있는 편지를 기억하며, 전 집배원 상천과 현 집배원 호태가 함께 추억 배달이 시작된다.
우체통을 이용한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스피드를 원하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진해우체국의 느린 우체통은 1년 후에 배달이 된다. 빠르게 변하는 현재, 편지를 통해 추억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재미와 감동 또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청소년 5,000원이다. 예매는 네이버로 가능하며 단체 관람 문의 및 전화 예매(055-264-5264) 하면 된다.
□ 사단법인 극단미소‘성내지 그러한 얼굴’이라는 뜻을 가진 (사)극단미소는 1989년에 창단하여 30여년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이다.- 다양한 주제로 창작활동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주로 창작하여 연극으로 관객을 만나다.- 관객 맞춤 작품 제작아동, 청소년, 성인, 중장년 등 여러 관객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여 관객을 만 나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지역 콘텐츠, 지역 젊은 예술인 발굴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다. [수상경력]제8회 경상남도 연극제 연기상제9회 경상남도 연극제 장려상, 연기상제11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상, 연기대상제12회 경상남도 연극제 장려상, 연기상제14회 경상남도 연극제 희곡상, 특수부문상제16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상, 연기대상제18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상제50회 개천학생연극제 대상제22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상, 연기대상제24회 경상남도 연극제 장려상, 우수연기상제26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연출상, 연기대상관객이 선정한 최우수작품상제5회 전국 향토연극제 금상2008년 우수문화예술단체로 경상남도지사상2008년 제18회 향기로운 시민불교문화상제28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우수연기상제29회 경상남도 연극제 은상, 우수연기상제31회 경상남도 연극제 관객이 선정한 최우수작품상제32회 경상남도 연극제 은상, 우수연기상제33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희곡상, 연기대상제34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연기상제35회 경상남도 연극제 은상, 우수연기상제36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제37회 경상남도 연극제 은상제38회 경상남도 연극제 우수연기상제39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연기대상, 희곡상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금상, 연기대상, 희곡상제41회 경상남도 연극제 대상, 희곡상, 관객심사 작품대상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희곡상, 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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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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