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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잔치, 주말동안 3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지난 주말, 노란 국화꽃이 만발한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에 이틀간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특별행사가 열려 국화 꽃차․국화주 시음, 메밀묵 및 향토음식 시식코너 운영, 넝쿨터널 관상용 박과류 따기 체험, 작품국화와 일반국 판매행사, 뱃머리 국화꽃잔치 작은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장 한 켠에는 ‘감사의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테마로 포항시국화연구회원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꾸어 온 분재국화와 작품국화 등이 전시되고 있다.
뱃머리꽃밭은 포항시가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정비한 도심공원으로 연못, 쉼터, 산책로, 포토 존 같은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6천평의 잘 정비된 꽃밭은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가까이에서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의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강이미지에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뱃머리마을 꽃밭과 같은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공간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뱃머리마을 국화꽃잔치는 오는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포항시 남구 상도동 뱃머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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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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