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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

ㆍ작성일	2013-03-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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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보글보글 이솝상자
신나는 마임과 신기한 마술, 역동적인 아크로바틱과 함께 3편의 이솝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오는 23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극단 까망의 ‘보글보글 이솝상자’를 초청했다.

이 연극은 ‘하녀들의 잔꾀’, ‘여우와 두루미’, ‘시골쥐와 서울쥐’ 등 널리 알려진 3편의 이솝우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감동, 웃음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옛이야기의 추억을 느끼게 해준다.

이영희 관장은 “‘도서관과 만나는 문화’ 행사의 기획 의도는 공연을 통해 온 가족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라며 “공연 전후에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한 공연 관련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연극과 책의 즐거움을 비교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랬다.

공연티켓은 19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 대잠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무료 예매되며, 자세한 사항은 270-5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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