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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춤<본색>
부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0일과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85회 정기공연 <본색>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신작 레퍼토리 공연으로 초연함에 이어 재공연을 올리는 이번 공연 <본색>은 일부 프로그램을 추가 부산시립무용단의 대표 한국춤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우리 춤과 살아있는 우리의 전통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감동과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 많은 이들과 춤과 삶의 가치를 한껏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작품을 통하여 내년 2023년 무용단의 창단 50주년을 맞아 부산시립무용단이 준비하고 있는 시즌 레퍼토리 공연들이 관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중간휴식 없이 90분간 이루어진다.
1부. 舞歌 용호상박
판소리 적벽가를 춤극으로 승화시킨 舞歌 <용호상박>은 대립과 분쟁의 허무함과 전쟁의 공허함을 작품의 주제와 메시지로 담아 공존과 화합의 시대에 놓인 우리들의 초상을 표현한다.
음악감독 김태영/협연 정보권, 이재현, 류창선, 지명인, 박상훈, 안태원, 강경훈, 김동인
2부. 舞樂 고요의 시간
황혼에서 새벽까지 자연의 색과 의미를 담은 춤과 음악의 향연으로
<고혹>,<운무>,<파사, 바람 지동치듯>,<학이여, 그리움이여>에 더하여
인간 내면의 세계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북의 소리와 몸짓을 통해 표현한
<오고무>로 마무리한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전화예매(051-607-6000)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 초등학생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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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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