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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6-11-2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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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 봉사동아리, 사랑 듬뿍 담은 김치 전달
경주 신라고 봉사동아리는 18일 직접 만든 김장김치(50박스, 80만 원 상당)를 선도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신라고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경주교육복지사업학교 연합봉사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농촌일손돕기·노인요양시설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여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비를 활용해 교내 봉사동아리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첫 활동으로 재료준비에서 포장까지 1·2학년 학생 17명이 직접 준비했다.

신라고 권기학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더 큰 배움을 얻었다며 김치와 함께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 또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식 선도동장은 “신라고등학교 학생들은 ‘넉넉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누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실천하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베푸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소한 것일지 모르나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잊지 못할 고마움이 될 수 있다.”며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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