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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두루 돌아보며 귀농귀촌의 꿈
포항시에서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사랑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사랑체험교육은 지역 농촌과 농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삶을 이해해 소비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 혹은 예비 귀농·귀촌인으로서 계획을 점검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해 지난 10월 26일 개강해 18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매회 40~50명씩 8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체험단은 관내 읍면 지역에 산재한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과 귀농인들이 운영하는 6차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감따기, 사과따기, 버섯따기 등의 농산물수확과 고추장 담그기, 막장 담그기, 한과가공 같은 전통식품가공, 천연염색, 야생꽃차가공 체험, 현지 농산물 직거래를 체험했다.
지역 문화자원 이해와 홍보를 위해 지난 달 29일에는 기북 산또래 사과축제장에도 참가했으며, 중명생태공원, 장기읍성,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도 견학할 계획이다.
외지에서 이주하여 포항에 정착한 주부 김영숙씨(북구 장성동, 48)는, “포항에 살면서도 지역을 잘 모르고 산 것 같다. 읍면지역 곳곳을 돌아보면서 포항에 농어업이 발달하고 역사유적 및 문화자원이 많다는 것이 놀랍다.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다.”며 “귀농귀촌의 꿈을 구체화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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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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