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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5-06-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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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하나, 友 하나”, 한동대학교 통일축제
“분단된 우리 민족에게 남겨진 최대의 과제는 무엇인가?”
남북한은 2차대전 이후 이념 대결의 희생자로 대리전쟁까지 치르며 분단의 아픔을 겪고 2015년 현재 유일한 분단 국가로 60년 넘는 시간을 서로 총을 겨눈 채 살아왔다.

한동대학교가 지난 6일 “But 하나, 友 하나”로 우리는 지금 서로 총을 겨눈 적국이고 분단국가이지만(but) 서로를 친구(友)로 생각하고 대화와 관심을 쏟으면 통일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소망을 담고 통일축제를 펼쳤다.

지난해까지 정기적 행사로 진행되어온 한동대학교 기아대책 동아리의 “기아체험”은 올해 통일이라는 이슈로 눈을 돌렸다.

물론 북한의 기아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몸소 실천하는 좀 더 구체화된 기아체험 행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관점을 달리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바라봐온 불쌍한 북한, 도와줘야만 하는 북한이 아닌 통일한국의 밝은 미래와 가능성에 집중하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통일축제”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들은 크게 Know, How, Why가라는 세가지 주제로 가진 이번 통일축제는 통일 골든벨이 바로 북한과 통일에 대해 역사적 지식을 쌓고 알아가자는 Know의 단계로 시작해 달라진 언어에도 관심을 갖고 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자는 How통일의 의미를 담았다.

Why통일에 대해서는 남북한의 화합과 미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요즘 같이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시대에 통일한국의 긍정적인 면을 되짚어 보며 반성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 미니게임들을 통해서 쉽고 실천적인 태도로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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