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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5-05-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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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기념 “포항시 집체성년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이 제43회 성년의날을 맞아 어엿한 성인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성년례가 발달해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지는 관례(冠禮)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됨을 알렸는데 관혼상제의 첫째 관문인 “관”이 바로 이 성년례를 말한다.

성년례는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큰손님”을 모셔 놓고 상견례 ,삼가례, 초례를 거쳐 성년이 됨을 선언함으로써, 완전한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되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집체성년례는 큰손님 김완용 시설공단이사장, 계자빈 홍필남 한국전례원포항지원장 외 포항대학교 재학생 관자 대표 “정재영”군, 계자 대표 “임서희”양 등 40명이 참여하여 전통의식을 재현했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지역사회와 대학이 연계하여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대학에서 집체성년례 행사를 가져왔으며, 금년 제43회 행사는 기북면 덕동리 소재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포항시시의원 등 내빈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김완용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집체성년례행사를 통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조상과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