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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3-02-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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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화합하는 포항 알리기
포항시 시민자치단체 회원들은 시 공무원들과 함께 설 연휴를 맞이해 7일과 8일 양일간 포항의 주요관문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환영인사를 건네며 포항시를 홍보했다.

먼저 7일 오후에는 지방자치서포터즈 회원 20명이 어깨띠를 메고 직접 포항시 알리기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귀성객을 맞았다.

이어서 8일에는 자유총연맹회원 20명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변화된 포항을 14가지 이야기와 사진으로 알기 쉽게 표현한 리플릿과 물수건을 배부하며 포항시를 홍보하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 동시에 포항역에서는 포항 JC회원 및 새마을 부녀회 각20명이,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향토청년회 회원20명이, 포항공항에서는 바르게살기 회원 20명이 ‘감사도시 포항에서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감사로 행복한 도시 포항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당초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맞을 예정이었던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풍랑주의보의 발효로 썬플라워호와 씨플라워호 모두 운항이 취소되자 죽도 어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일간 진행된 시민자치단체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귀성객맞이 행사는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변화된 포항을 알리고 포항의 자랑거리를 소개하는 한편 포항시민들에게도 그동안 몰랐던 포항의 모습을 깨닫게 해 시민과 화합하는 포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포항시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많은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대책, 환경정비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했으며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해 포항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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