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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감사멘토’ 10명 간담회
“감사멘토(행복불씨) 워크숍에 참석하신 분들이 100감사를 발표하며 눈물바다가 될 때 저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 감사멘토 박모니카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감사멘토 10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멘토들은 그간 감사멘토로 활동하면서 겪은 감동적인 사연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참석한 감사멘토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포항시 감사멘토’로서 포항의 행복전도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감사나눔 운동이 전 시민들에게 번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 감사멘토’는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감사나눔 운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감사불씨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2번의 교육과 강의심사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포항시 감사멘토’는 지난 9월부터 읍면동의 여러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나눔 강의를 통해 감사의 불씨를 각계각층에 전파해 왔다.
특히, 개발자문위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등 9개 단체(1,000여명)를 대상으로 구룡포 감사나눔연수원에서 1박2일로 실시하고 있는 감사멘토(행복불씨) 양성 워크숍에 강사로 적극 활동하며 감사나눔 특강과 100감사쓰기 체험, 5감사엽서 보내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사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정선 감사멘토는 “시장님께서 감사나눔이라는 좋은 운동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먼저 실천해봤더니 정말 주변 사람들과 제자신이 많이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감사나눔 운동을 통해 포항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운동은 현재 126개 초·중·고등학교와 해병대, 포스텍, 폴리텍6대학, 새마을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많은 기관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지검 포항지청에서도 학교폭력 학생에게 감사노트 쓰기를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다른 기관의 문의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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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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