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 Living & Well Dying포항YMCA, 지도자 양성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지난달 28일 포항YMCA 청소년카페에서 웰다잉전문가 양성과정 2기 “Well Living & Well Dying“을 개강했다.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포항YMCA가 주관으로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의 교육일정으로 포항시민 20여명이 참가, 웰다잉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웰다잉지도사 2급과 노인 통합교육지도사 2급의 민간자격증 획득과정으로,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을 비롯한 웰다잉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삶과 죽음에 대하여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해 1기 교육에서는 40명이 웰다잉 전문가양성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이번 교육 내용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한다.”는 제목으로 의학, 심리적, 학문적,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죽음의 개념과 존엄한 죽음”은 무엇인지, 삶의 마지막 시기 의료적 결정들과 관련된 연명의료, 사전 의료의향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는 물론 유언과 상속, 상실과 애도, 상장례와 장례식 문화 등“ 아름다운 삶을 통하여 아름다운 죽음을 마주하는 교육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나와 어떻게 아름다운 삶을 잘 마무리해야 하나에 대하여 남은 인생의 계획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참여하였다.”라고 하였고, 포항YMCA 정기석 사무총장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웰다잉 문화정착을 위해 전문가의 양성과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웰다잉법)을 근거로 웰다잉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포항YMCA는 앞으로도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와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문화를 점차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의: 포항YMCA 24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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