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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7-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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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또래상담자 소통의 장
구미시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또래상담자 및 졸업생또래상담자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구미시 또래상담자 연합캠프를 실시했다.

구미시 또래상담프로그램은 2000년 시작으로 현재까지 46개교(27개 중학교, 1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8,500여명의 또래상담자가 활동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훈련프로그램을 12시간 이상 이수 후 잠재적 비행을 예방하고, 학교 안팎에서 또래간의 상호이해 증진 및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1박 2일 동안 실시된 이번 캠프는 졸업생또래상담자와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또래상담자 스스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자기성장 집단상담 프로그램,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동체 활동, 또래상담자의 결속력을 높이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 등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들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서 왔는데, 나도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평소 또래상담자로써 고민해 봤던
것들을 졸업생 선배나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열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구미시의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또래사이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또래상담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또한 청소년이 행복한 구미 만드는 것에 많은 의견도 주고 같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