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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임산부 위한 모아사랑 태교 음악회, 건강 지키기
경산월드휴먼브리지가 주최하는 모아사랑태교음악회가 지난 21일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82회째를 맞고 있는 음악회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에게 태교음악으로 위로하고, 출산용품을 지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2010년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시작한 이래, 총 1만 4천명이 넘는 취약계층 임신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임신부가 참석해 남양유업, 몽드드, OH코리아, 경산중앙교회 등의 후원으로 가방, 분유, 젖병, 배냇저고리 등 1인당 13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받았으며, 유모차,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도 추첨을 통해 약 70명에게 전달됐다. 경산월드휴먼브리지 김종원 대표는 “생명을 품었다는 것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삶으로 성숙되는 초대이기에 힘든 부분도 많을 것이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행복을 나누어 드리기 위해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임신부들을 격려했다. 가야금 연주단 ‘라파금’은 아름다운 선율로 타령, 캐논변주곡, 비틀즈메들리 등 다양한 곡을 선물했으며, 남성중찬단 ‘아르스노바’는 영화OST,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음악회를 개최한 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경산시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착한나눔 도시를 실현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과 구호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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