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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04-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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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묘목길, 봄비와 함께 걷기대회!
100년의 묘목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 종묘산업특구 지역인 하양읍 대조리가 지난 14일 제3회 경산 묘목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대지를 적시는 촉촉한 봄비와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우산과 우의를 쓰고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종묘의 최대생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하양에서 경산 종묘 생산단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경산자치신문사 주최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봄비와 함께 출발한 걷기구간은 종묘유통센터에서 출발하여 하양읍 일대 묘목재배 포장과 묘목거래의 중심지인 대조리와 환상리의 농원을 지나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5km 코스로 축소, 진행했다.

행사당일 자원봉사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인정서(4시간)도 발급되었으며, 참가 신청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사과, 복숭아, 매실 등 유실수 묘목과 봄맞이용 꽃씨도 지급했다.

걷기행사 후에는 함께 참석한 가족, 친구, 연인과의 개성 넘치는 휴대폰 인증샷 시상을 통하여 1등 5만원, 2등 3만원, 3등 1만원의 시상금도 지급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께 앞으로도 지역 종묘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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