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드림스타트, 가족사랑 힐링캠프
경산시 드림스타트(부시장 최대진)에서는 지난 13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34명이 제주도 일원으로 가족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첫째 날은 제주도 역사 문화 탐방 및 잠수함 체험 후 올바른 자녀 양육 및 아동 인성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였고, 둘째 날은 마라도 섬 탐방과 서커스 공연 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은 에코랜드, 수목원 등 자연탐방을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교감과 정을 나누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비행기도 처음, 호텔 체험도 처음,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설렘에 며칠 전부터 잠을 설쳤고, 평소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캠프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부모들은 하나같이 “평소 바빠서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는데 캠프를 통해 새로운 체험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심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녀들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라고 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2박 3일간의 일정은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맞춤형 아동 통합 사례관리를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8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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