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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7-06-0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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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농협조합장에 박도영 포방림농원대표 당선
흥해농업협동조합이 전임 조합장의 대법원 당선무효판결로 31일 실시된 재선거에서 박도영(59) 포방림농원 대표가 당선됐다.

조합원 2492명 선거인 중 1784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박도영 후보가 1136표를 득표해 63.6%의 득표율로 641표를 득표한 진원철 후보를 제치고 흥해농협장에 당선됐다.

박도영 후보는 이날 오후 당선이 확정된 직후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제6대 연오랑 세오녀와 북포항 청년회의소 12대 회장, 흥해농협 이사 4선, 흥해농협조합장 직무대행, 흥해지역 발전협의회 사무국장,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신임 박 조합장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막중한 책무로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귀울이는 농협을 만들어 농협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박 조합장의 임기는 15대 흥해농협조합장의 전임자에 이은 기간임에 따라 2년여 남짓한 오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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