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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7-05-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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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권리를 배우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드림스타트 대상 5세에서 9세 아동과 양육자 60명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아동학대 및 폭력예방 교육을 했다.

드림스타트 필수교육인 이번 교육에서는 또래집단에서의 따돌림, 친구 간의 우정을 주제로 한 인형극 ‘똥돼지 왕방구’ 관람을 통해 아동과 양육자가 함께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아동폭력예방(CAP)교육은 ▶권리교육 ▶역할극 ▶호신술 ▶1:1이야기 시간 등으로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연계해 진행했다.

권리교육에서는 ‘안전할 권리, 씩씩할 권리, 자유로울 권리 등 아동폭력예방법을 배우고 역할극은 또래 괴롭힘, 유괴, 성폭력 등을 역할극으로 설명 하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호신술은 안전거리 유지, 정강이 낮게 차기, CAP 고함소리 등을 교육하고 1:1이야기시간에는 교육내용을 복습․강화하여 위기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나에게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인형극도 보고 역할극도 직접 해 보면서 친구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관계자는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학대와 폭력으로부터 자기보호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에서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들이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와 아동개개인의 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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