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소비자보고서

ㆍ작성일	2015-08-26 20:57

ㆍ추천: 0

건전지, 어떻게 사용해야 오래가나요?
20년간 에너지 보존이 가능하다는데 이 말을 믿어도 될까요?

대형 유통점은 물론 소형 마트에도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건전지가 제조사들마다 유통기한 표기와 유효성이 제 각각 임에따라 소비자들의 권리가 무시되는 경향이 많다는 반응이다.

여기에다 최근 에너자이저코리아는 일반형에 비해 아홉배나 수명이 길다는 리튬건전지를 시판하고 있어 2차전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5년 8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건전지 제조사는 여타 제조사에 비해 고가격임면서도 시장의 지배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에너자이저로 리튬건전지의 수명을 20년으로 잡아 8월 현재 진열된 제품이 2030년까지 표기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이 제조사가 10년의 유통기한을 표기한 것에 두배가 넘는 기한으로 듀라셀코리아(주)와 유통점의 PB상품이 비슷한 판매가격과 수명이다. 또한 유통기한에 대한 표기는 +극의 옆면에 각각 되어 있으나 제조연월의 표기법이 각각 달라 매장에 파견된 해당 기업의 직원 외에는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반해 국내 제조사인 벡셀은 유통기한이 5년에 불과하며 이에 대한 표기가 전구의 +극 면에 깨알보다 월씬 작은 글씨로 알리고 있다.

한편 각 유통점포에 진열되어 있는 2차전지로 알려지는 건전지를 오래 사용하려면 사용량 만큼만 소량으로 구매하든가 그렇지 않다면 필요한 부분 외에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