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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8-11-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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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무용단“포항을 춤추다”
(재)포항문화재단과 대잠홀 공연장 상주단체 김동은무용단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포항 그린웨이(철길숲) 음악분수에서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기획된 “포항을 춤추다” 공연을 성황리 마쳤다.

이날 공연에서 김동은무용단은 우리지역을 감싸고 있는 바다의 자연경관과 일상에서 마주하는 포항을 모티브로 하여 포항의 대표적인 과메기, 호미곶, 물회, 죽도시장, 포스코, 등을 무용에 접목시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문 무용수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선보인 공연으로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으며 포항시를 주제로 작곡된 음악을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김동은무용단의 김화숙 대표는 “이날 공연을 발판으로 퍼블릭 교육 프로그램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더욱 완성도 있는 창작물을 만들고, 나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춤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포항 시민 모두가 소통, 공감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김동은무용단은 오는 12월 포항지역의 설화 연오랑 세오녀를 소재로 만든 창작무용 “Sun&Moon” 을 (재)포항문화재단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이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김동은무용단은 지난해부터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청 대잠홀 상주단체로 선정되어 무용교육 및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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