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읽는 책 – 둥지마루 북콘서트
포항시는 13일 오후 7시 포은중앙도서관 6층 둥지마루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악들을 라이브연주로 듣고 설명으로 알아보는〈음악으로 읽는 책 – 둥지마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하루키 소설을 듣다’ 라는 주제로 류태형 칼럼니스트의 강연과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즈뮤지션밴드 써니밴드(나맘 아동가족심리연구소 산하 문화예술협력팀 : 아트블룸필드에서 심리예술 융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밴드 – 피아노: 임정원, 콘트라베이스: 정이령, 드럼: 허여정, 보컬: 서민진)이 공연한다.
초가을 저녁, 도서관의 한정적 공간에서 벗어나 하늘과 맞닿은 둥지마루에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과 함께 포항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둥지마루 북콘서트는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 문화행사신청 페이지에서 사전신청으로 진행된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공간을 활용한 렉쳐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의 저녁이 있는 삶이 조금이나마 충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음악과 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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