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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책

ㆍ작성일	2016-09-1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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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경북, 즐거운 한가위
경북도는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2016 뮤지컬 왕의 나라’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15일부터 3일간 총5회 공연한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에서 주관하는2016 뮤지컬 왕의 나라는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산수실경 뮤지컬로 시작했고 2013년부터 실내공연으로 변신하여 지난해 5월엔 서울 국립극장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역 창작뮤지컬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 공민왕과 원나라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왕실 호위장군 홍언박과 호위무사 만옥의 신분차로 인해 이루어 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 공민왕의 개경 회복에 힘을 아끼지 않았던 안동 민초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이다.

‘소통과 화합으로 이겨낸 국난! 그 속에 피어난 애틋한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명품 뮤지컬 배우 김용구와 이태원이 각각 공민왕과 노국공주 역을 맡고 손홍량 역에는 SBS스타킹에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은 뮤지컬계 차세대 배우 손현진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왕의 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대구와 서울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펼칠 만큼 예술성이 높은 작품으로 올 한가위는 온가족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가족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경북도는 정부의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기조에 부응하는 지역 명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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