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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이번엔 중국을 홀리다!
한중수교20주년 기념해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한중문화관광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정동극장 전통뮤지컬‘미소’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축하 무대를 펼친 가운데 23일 메리어트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수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중국 여유국, 현지 언론 및 특파원 외에 총 250여명의 관광 및 여행 관계자와 함께 한중수교20주년을 축하했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의 인사말과 중국국가여유국 주산중 부국장의 축사로 행사는 시작해 24일에는 중국의 798예술구 지역에서 자유여행관심층과 파워블로거 등 600여명이 참석, ‘미소’, K-Pop, 7080밴드 등 한국 예술문화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정동극장의 ‘미소’공연은 한류의 새바람으로 전통의 세계화에 앞장서 전체 관객 중 중국관객이 약 60%의 객석점유율(2011년 실적기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9일에는 중국 현지 기획사인 HS미디어와 연간 기획, 홍보 협약MOU를 맺는 등 중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는 중이다.
정동극장 중화권마케팅담당 윤형순과장은 “중국의 한국관광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공연을 통한 문화 관광시장을 열어야하며, 전통예술 공연에 대한 요구와 만족이 높으며, 중국 현지에서 공연을 하자는 러브콜도 많이 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또한 최정임 정동극장 극장장은 “한중수교20주년 한중문화관광교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광교류가 진전될 것이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분들이 한국 전통의 한류를 통한 공연관광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극장의 ‘미소MISO(美笑)’는 우리의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울려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 15년간 72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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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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