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 설계용역 착수… ’25년 하반기 착공!
부산시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19일 시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총연장 4.11km의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은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와 남구 대연동 황령대로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3,696억 원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되고, 202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즉시 착수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인정돼 국고보조 도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국고지원 비율
설계비 및 공사비 : 국비 50%, 시비 50%, ※보상비 : 전액시비
**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통과 (B/C 1.00, AHP 0.576)
※ B/C 1 이상이면 경제적 타당성 확보, AHP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 확보
총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시 2030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 시 연제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 통행시간이 승용차 기준 35분에서 15분으로 총 2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국고보조를 받는 재정도로사업으로 통행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연제구(연산교차로)와 남구(대남교차로)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황령3터널을 조속히 개통하여 출퇴근 시 수영로 등을 우회하는 시민 불편과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황령산으로 인해 단절된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도시 균형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의 대표적 현안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나가 촘촘한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우리 시가 추구하는 「15분도시」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령3터널 도로개설사업
사업개요
ㅇ 구 간 : 연제구 연산동(신리삼거리) ~ 남구 대연동(황령대로)
ㅇ 규 모 : L=4.11km, 왕복4차로
ㅇ 사 업 비 : 3,696억원(국비 1,398, 시비 2,298)
ㅇ 사업기간 : 2023. ~ 2029.
추진현황
ㅇ ’21. 7. : 제4차 대도시권교통 혼잡도로 지정(국토부)
※ 혼잡도로 국고지원 비율 : 설계비 50%, 공사비 50% ＊보상비 전액 시비
ㅇ ’21. 9. :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市 → 국토부 → 기재부)
ㅇ `21.12. :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 PIMAC, `21.12.6. ~ `22.9.5.)
ㅇ ‘22. 8. : 재정사업평가위원회(8.24.) 예타 통과(B/C 1.00, AHP 0.576)
ㅇ ‘22.12. : ’22년 수시3차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완료
’23년 국비(설계비) 확보 27.1억원(국회 증액 8.1억원 포함)
ㅇ ‘23. 5. : ’23년 제1회 추경 (시비 매칭 27.1억원)
ㅇ ‘23. 6. :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 용역기간 : 2023.6.27. ~ 2025.6.26.
향후계획
ㅇ ’23. 6. ~ ’25. 6. :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ㅇ ’25. ~ ’29. : 보상 및 공사시행 ※ ’30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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