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머터리얼라이즈, 3D프린팅 기술협력 MOU
울산시는 25일 오전 상황실에서 김형수 경제부시장,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사(社) 요한 파웰(Johan Pauwels)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벨기에에 본사가 있는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는 3D프린팅 SW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대표가 울산시를 방문하여 공동창출(Co-Creation*)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두 기관은 디지털 기술과 지역제조산업 융합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치면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왔다.
* 머터리얼라이즈 전문엔지니어와 지역기업이 협업하여 3D프린팅을 활용한 새로운 창작물 제작
첫 번째 프로젝트가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으로 지역기업 3개사를 선정하여 해당 기업의 제조경험과 공정프로세스를 기반으로 3D프린팅 전문기술을 융합하여 제품 고도화와 제조공정혁신 등 기업성장이 가능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머터리얼라이즈의 3D프린팅 엔지니어, 설계,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기업의 제조 공정 중 3D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경량화, 제작 시간 절감 등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종 결과물을 산출한다.
특히, 지원 대상기업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3D프린팅 아카데미, 디자인 설계, 활용사례연구,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통해 컨설팅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자체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이 주관하며 1차로 5월 11일까지 사전 서류 접수를 완료하였고, 이달 중으로 1차 기업을 선정하여 컨설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2차 기업 선정 등 세부사항은 누리집(http://www.uipa.or.kr, ☏ 210-0244)을 통해 공고할 예정으로 상시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단 신청 기업은 설계 데이터보유 및 직접 설계가 가능해야 하며, 사업수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기업 중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업과 해외기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에디슨접합연구소(EWI)와 선박 3D프린팅 응용 기술개발 협력, 영국 첨단제조연구센터(AMRC)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중국 상하이 3D프린팅 협회(SAMA)와는 3D프린팅 테크 페스타 국제교류 등 다양한 해외 전문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참고 1 | |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 현황 |
 □ 현 황
○ 설립연도 : 1990년
○ 대 표 : 윌프리드 뱅크레인(Wilfried Vancraen)
○ 소 재 지 : 벨기에 루벤
○ 주요사업 : 3D 프린팅 SW, 엔지니어링 서비스분야의 세계 1위 업계
- 3D프린팅 S/W인 Magics(3D프린팅용CAD/CAM), Mimics(의료특화 CAD/CAM), 3-matic(위상최적화) 등 세계 3D 프린팅 관련 SW
○ 매출액 : 1.4억불(1,543억원정도, ‘16년말 기준)
□ 주요사업
○ 항공우주(NASA, ESA), 자동차(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스포츠용품 (NIKE, REEBOK, ADIDAS), 전자(Apple, Samsung, etc.)등 B2B, B2C 주요 3D 프린팅 활용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음
○ 매출의 70% 이상은 SW나 제품 판매가 아닌,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공동 연구 부문
□ 기타사항
○ UNIST-Materialise MOU 체결 (‘17. 5. 15) * Johan Pauwels 부사장 참석
○ 주요내용
- 위상최적설계 적용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수송기기(자동차, 항공기, 조선)부품의 경량화 관련 공동 연구 수행
- 3D 프린팅용 주요 재료 물성 및 공정 조건에 대한 정보 공유
- 국내외 3D 프린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 개척 및 공동연구 개발 과제 발굴 (4D 프린팅 연구 포함)
참고 2 | | 3D프린팅 비즈니스모델 발굴 지원사업 |
□ 사업목적
○ 울산 소재 기업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공정개선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 추진배경
○ 3D프린팅 글로벌 시장의 고속성장에 대비 국내 산업은 내수시장 부진과 원천기술 부족 등으로 자생적인 산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
○ 3D프린팅 기술과 지역 제조업연계를 통해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관련 시장 창출을 위하여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업 추진
□ 추진방향
○ 울산기업의 주력산업과 3D프린팅 기술 융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 및 지역산업 활성화
○ 3D프린팅 융합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해 제품 고도화, 제조공정 혁신, 생산성 제고
□ 사업개요
○ 기 간 : ‘18. 4. ~ ’19. 4.
○ 대 상 : 울산 소재 기업 3개사
○ 사업내용 : 3D프린팅 기술 기반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결과물 산출
- (Co-Creation) 3DP Academy, 3DP Scan, Design for AM Workshop
- (Exhibition) 특별전시회 개최(3D프린팅 테크페스타 2018 연계)
- (Train the trainers) 기업 및 전문인력강사 대상 SW 교육
○ 주관/협력 : 울산정보산업진흥원/Materialise社*
* 벨기에 본사를 둔 3D프린팅 SW, 엔지니어링, 서비스 글로벌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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