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올해 사업성과
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조성웅, 이하 ‘협의회’)가 14일 울산MBC컨벤션 안젤로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개회사, 인사말씀, 사업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사업 성과는 협의회 변경환 사무처장이 시민참여 활성화, 환경교육 및 홍보, 환경보전활동 등 의제실천사업별로 보고했다.
협의회는 올해 10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그 1년’ 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의 환경, 산업, 문화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제9회 울산환경페어와 제10회 울산생태전국사진공모전을 열어 환경보전실천 의식을 높였다.
협의회는 자연환경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인 환삼덩굴 제거, 태화강 철새보호운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도 전개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35개 기관·단체와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 가정생활 쓰레기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률 높이기 등 C·G-10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외, 초등학생 대상의 가족과 함께하는 ESD 창의‧인성교실 운영, 찾아가는 환경교실, 자원순환 체험환경교육 등 시대 흐름에 맞는 환경교육을 펼쳤다.
울산시는 행사 당일 허남태 (사)태화강보전회 상임대표 등 23명에게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울산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하여 협의회에 예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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