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산업 신시장 개척, 국제자동화기기전-로봇산업전
경북도는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15일(수) 11시 지역유관단체장 및 산․학․연 대표, 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국제자동화기기전’,‘국제로봇산업전’을 동시개최 함으로써, 부품소재․기계․로봇의 연관성 있는 3가지 전시회를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전시회 개최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2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자동차·항공·전기·전자 부품, 금속·화학 소재, 세라믹, 3D프린터 관련업체 등 타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분야 연구기관 및 업체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121개사 200개 부스 역대 최대규모로 벤처혁신관을 비롯하여 미래 신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각종 테마관과 수출․투자유치상담회 등이 함께 개최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하는 수출상담회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중국, 일본, 베트남, 미국 등 11개국 35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여 업체 맞춤형 상담과 참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 신시장 창출 등 실질적 성과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창업초기 업체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위해 벤처기업공동관인 벤처혁신관을 구성하여 벤처기업 생산제품의 효율적 전시․홍보를 지원하게 되며, 부대행사로 동시 개최하는 각종 학술․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업계 상호교류 활성화도 적극 지원한다.
정희석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은 전통적 부품소재산업 집적지로서 이번 산업전을 통해 해당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될 기술, 신소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항공, 자동차부품, 탄소,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관련기관 및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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