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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ㆍ작성일	2014-07-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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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전문역량 강화에 주력
포스코인재창조원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외법인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관리를 주도하는 문화혁신가(PCI) 과정과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한 부장양성(G-JEDP) 과정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2주간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PCI(POSCO Cultural Innovator)·G-JEDP(Global-Junio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2개 과정은 영어 및 중국어 차수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영어 과정에는 해외 13개국 22개 법인에서 최종 선발된 43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문화혁신가와 부장양성 과정에 21명, 22명이 각각 입과했다. 문화혁신가 과정에 참여한 해외법인 직원들은 포스코 고유의 가치와 문화를 주도하면서 해외법인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전문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이 과정은 해외법인의 인사·교육 담당자가 포스코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단순 전달하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을 기획, 개발하고 각 법인의 문화를 구축하여 능동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2012~2013년 이 과정의 수료자가 현재 각 법인의 중추적인 교육담당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현업 활용도가 높다.

부장양성 과정에 참여한 해외법인 팀리더급 직원들은 향후 부장급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 역량과 경영이슈 해결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훈련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해당 법인의 법인장이 선정한 경영이슈를 과제로 수행하여 실제 법인의 현재 이슈를 선행적으로 경험해봄으로써 경영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법인의 본 과정에 대한 선호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오는 8월에 중국권 법인을 대상으로 2차 PCI·G-JEDP 과정을 운영하며 해외법인 현지인력의 역량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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