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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ㆍ작성일	2013-05-2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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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雨後竹筍, 아웃도어시장/12월 결산법인 분석
선진국은 물론 세계 경기의 지속된 침체로 조선, 철강, 자동차, 화학 등 전 업종이 비틀대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장일로에 있는 업종이 있다.

최근 수년사이에 매년 30%대로 시장규모가 커지며 5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는 아웃도어시장이다.

등산복으로 알려지는 이 시장은 70년대 이후 전통적인 섬유업종의 대기업이 운영하는 이 기업은 최근 제조회사를 알리기 보다 브랜드 알리기에 치중함에 따라 어느 회사에서 생산하는 지도 모른 체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추종할 뿐이어서 그에 대한 폐해가 만만찮다는 평이다.

특히 60년대 한국의 산업화 이후 코오롱과 LG, 삼성으로 대변되는 3대 화학섬유사들이 2000년대 들어 기업이 분리되면서 이미 80년대부터 코오롱스포츠로 아웃도어의 명성을 이어오던 코오롱이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사명을 이으면서 HEAD, Jack nicklaus 등으로 Brand 로열티를 굳건하게 지키며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LG는 패션 상호를 덧붙이며 남자와 여자, 악세사리와 아웃도어로 세분화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LG패션은 라푸마, 닥스, 마에스트로 등 29개 브랜드로 아웃도어와 정장 외출복까지 계층화와 다양화로 폭넓게 공략하고 있다.

LG그룹에서 분뢰된 LS그룹은 LS네트웍스가 몽벨, 프로스펙스, 바이클로 등의 브랜드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나치게 거품이 끼었다는 아웃도어시장 진출자들이 비판을 받으면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런 기세를 편승해 중저가 아웃도어 메이커가 최근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함에 따라 기존에 시장을 선도하던 LG패션과 LS네트웤스 등의 성장세가 2013년 1/4분기엔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며 특히 시장이 성숙기 후반에 접어들었다는 증거인 기업의 순이익은 악화일로 있다.

한편 아웃도어 시장의 위기는 2013년이 그 정점에 있다는 증거로 각 메이커와 브랜드가 최근 3년여사이 전국에 수백개씩의 점포를 내면서 성장일로에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소득의 양극화와 중산층의 붕괴로 인해 정작 판매는 되지 않은 체 판매점의 확대에 따른 매장진열이 매출을 이룩한 것 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음에 따라 이 업종의 앞날이 1997년 IMF를 전후해 붕괴된 한국의 식품과 전자업종의 대리점이 괴멸한 것과 같은 현상도 점쳐지고 있다.

							(단위:백만원, %)
회사명	연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액 영업 이익률	부채 비율
회사명	연도	매출액	증감률	영업이익	증감률	순이익	증감률	매출액 영업 이익률	부채 비율
LS 네트 웍스	2010	358,202	31.70	29,861	43.33	19,468	32.86	8.34	23.96
	2011	423,314	17.97	11,653	-62.51	12,468	-43.40	2.75	38.64
	2012	654,844	44.23	9,473	156.68	19,717	-4.96	1.45	75.23
LG 패션	2010	1,121,226	21.59	120,488	29.81	92,242	28.94	10.75	35.15
	2011	1,410,925	27.26	142,845	12.19	108,091	8.90	10.12	37.81
	2012	1,466,497	1.89	77,886	-38.81	56,746	-39.43	5.31	38.11
코롱 인더 스트	2010	3,241,178		251,346		211,066		7.75	130.84
	2011	5,420,116	N/A	397,047	N/A	338,573	N/A	7.33	167.75
	2012	5,312,951		293,952		171,149		5.53	14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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