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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ㆍ작성일	2013-02-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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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217억원 투입
동해안의 바다가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지사(지사장 박상연)는 올해 동해안의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총 2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2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울진 시범바다목장을 비롯해 9개소의 연안바다목장과 4개소의 바다 숲을 조성하고, 종묘방류사업에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울진 시범바다목장에는 생태기반공간조성 및 생태기반자원조성에 약 31억원 등 42억여원 규모로 투입되며, 고성‧속초‧양양‧영덕‧포항‧경주‧울릉‧울주‧기장에 각각 10억원씩 총 90억원을 투입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고, 강릉‧동해‧영덕‧포항에 62억여원을 투입, 바다 숲 441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어 등 내수면어종의 자원 증강 및 보존에 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바다의 기초 생태계 복원 및 해조류산업 이용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확대해 왔으며, 이를 국가사업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가기 위하여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바다숲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산자원 증강에 전문성을 토대로 어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바다를 더욱 더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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