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고 김이경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최종 합격
두호고등학교(교장 안승인) 김이경 학생은, 평소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생활의 결과로 2020 대입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두호고는 고교평준화 지역에 해당하는 학교로서, 진로희망 관련 분야의 잠재적 능력 발굴과 실현을 위해 인근대학과 연계,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창의적인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합격소감을 묻자 “헌신적인 지원과 지도를 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리고, 특히 기뻐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많이 뿌듯했다.”고 밝게 웃었다.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공부방법으로는 “남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일단 글을 읽고 큰 흐름부터 잡은 뒤,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계속하여 암기했다. 나만의 암기법을 과목마다 적용, 성적향상에 힘썼다”고 했다.
또한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주로 극복하는 김이경 양은, 수능을 앞두고 대입면접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다시금 목표를 되새기며 급한 것부터 차분히 수행하겠다는 생각으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3년 간 성실히 학업에 임한 김이경 양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친구, 후배들에게도 “1년 동안 입시불안을 극복하고 잘 버텨내느라고 다들 고생했다. 그리고 수능 열심히 응원해 주어서 큰 힘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화학연구를 통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김효순 담임교사는 “학교의 모든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수업시간에는 한 번도 졸지 않았다”라고 학생을 칭찬하면서, “성실한 학생이 합당한 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내년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꾸준히 공부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했다.
한편 안승인 교장은 이번 김이경 학생의 서울대 합격이, 평소 학부모 및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지도, 한결같은 학생 본인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였다고 전제, 앞으로도 우리 두호고등학교가 인문계 고등학교로서의 특성에 걸맞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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