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재상 울산 4명 수상
울산과학기술원 김지연, 현대중공업 배영준 울산과학고등학교 백정빈, 남목고등학교 정윤서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울산에서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 주최,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29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보여준 고교생과 대학생·청년 100명을 선정, 시상하는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울산은 대학생․청년 일반 부문 2명, 고등학생 부문 2명 총 4명이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생․청년 일반 부문은 화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과학 대중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청년들의 귀감이 된 김지연 학생(울산과학기술원)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자기개발과 기술․기능인재 양성,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를 한 배영준 씨(현대중공업)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백정빈 학생(울산과학고등학교), 정윤서 학생(남목고등학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의 3가지 요소를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시상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하여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개편한 후, 현재까지 2,196명의 인재를 선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국무총리상 1점이 신설, 지원 가능한 청년의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만 34세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청년 우수인재 100명을 선발하여 1인에게 국무총리상(상금 300만 원)을, 99인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 공개토론회(포럼) 참여 등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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